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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마케팅 상식

트위터에서 맞팔로우 안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뭘까?



트위터에서 간혹 팔로워의 수가 1만명을 넘어가는데 팔로잉하는 수가 몇명 안되는 계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KT의 트위터!







(팔로워는 10만명 가까이 되지만 팔로잉하는 사람은 96명 밖에 없네?)







트위터의 문화중에 팔로워를 유지하고 늘리기 위해 맞팔로우를 하는 문화가 있어요. 

다른 소셜 네트워크처럼 서로 친구를 맺는다고 생각하면 쉽죠. 

맞팔로우를 하게되면 서로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트위터상의 관계형성에 기여합니다. 

www.twitaddons.com 같은 사이트에서는 '맞팔로우 율'을 측정해주기도 하는데요.

높은 맞팔로우율을 가지고 있는 계정은 여기서 홍보하기만 한다면 팔로잉하는 사람이 급증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 




트위터에서 KT같은 기업은 왜 다른 계정을 팔로잉하지 않는걸까요?
 
이유는 기업은 맞팔로우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트위터를 상호 교류또는 고객관리의 목적으로 쓴다면 맞팔로우는 아주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사람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고 다른 사람트윗에 리트윗을 해주며

인간적인 면모로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트위터를 정보전달, 이벤트 개최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맞팔로우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맞팔로우를 해서 굳이 관계형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고, 맞팔로우를 하지 않는 계정이 권위와 신뢰를 얻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기업의 목적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것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팔로우를 하도록 유도(홍보)하는 방향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