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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노이즈 마케팅은 효과가 있나요? 노이즈 마케팅의 특징은?







뭔가 사건이 터져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을때

"이건 노이즈 마케팅이다~~!" 라고 흔히 말하잖아요?

이렇게 노이즈 마케팅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서 판매 또는 홍보를 증진하고자 하는 마케팅(?) 입니다.


노이즈 마케팅은 누가 정의한 말도 아니고 흔히 이런 의미로 쓰입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해주는 무언가를 이용해서 반짝! 마케팅을 펼칩니다.

노이즈 마케팅의 대상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업의 매출 증진,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으로 범위를 한정해봅시다.










기업에서 상품을 판매하거나 브랜드를 홍보할 때 노이즈 마케팅을 쓴다면 효과가 있을까요?






구체적인 효과는 어떤지 모릅니다.

노이즈 마케팅은 딱히 방법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의도하지 않게 발생한 경우가 많아서,

노이즈 마케팅의 효과를 분석해놓은 자료가 없나봅니다. 찾을 수가 없네요.


단순하게 본다면 노이즈 마케팅을 거친 경우, 홈페이지나 블로그, 미니홈피, 페이스북 페이지 방문자 수는 급증합니다.

하지만 이 숫자의 증가가 결국 브랜드 홍보나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죠.

그리고 노이즈 마케팅의 효과를 보려면 브랜드 포지셔닝을 목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지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목적은 항상 브랜드 널리 알리기입니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거나 브랜드의 성격을 소비자에게 주입하고자 한다면,

노이즈때문에 브랜드가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노이즈 마케팅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은 수명이 짧습니다.
항상 이슈가 되는 것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그라듭니다. 노이즈 마케팅도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구요.


제품이나 브랜드 자체에 관한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제품이 정말 좋다~! 이런 내용으로 노이즈가 발생하는거 봤나요.. 이건 입소문에 가깝습니다.
노이즈는 거의 제품이나 브랜드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발생합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 이런것도 노이즈의 한 예인데, 삼성 또는 애플의 "제품"에 관한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조금 다른분야의 예지만 "강용석 의원"의 노이즈 마케팅도 정치와는 전혀 관련없는 "고소" 라는 주제로 널리 퍼졌습니다.


의도적이거나 비의도적일 수 있습니다.
일부러 노이즈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도 모르게 노이즈에 휘말려 의도적이지 않게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보는 부분도 있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은 이런 효과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정론도 아니고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우니 기업이 이 마케팅 전략을 의도적으로 쓰는 경우는 별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노이즈 마케팅 보다는 입소문 마케팅이 더욱 강력하고 원하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브랜드 포지셔닝이나 매출 증가를 원하는 경우,

...저는 노이즈 마케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