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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2 - 입소문 꾼들 관리하기


바로 전 게시물에서

입소문 마케팅의 기초가 되는 "입소문 꾼" 찾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입소문 꾼들은 신규고객, 열성적인 고객, 열성적인 직원 등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입소문 마케팅의 기초가 되는 입소문 꾼들을 관리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입소문 꾼에는 일단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발적 입소문꾼과, 비자발적 입소문꾼입니다. (from Ideavirus by Seth Godin)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에 브랜드를 홍보하고,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인터넷에 리뷰를 올리는 "자발적" 입소문 꾼들,

반면에 경품이나 물질적 보상을 받는 대가로 입소문을 내주는 "비자발적" 입소문꾼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그룹으로 나눠서 그들을 관리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비자발적" 입소문꾼들은 굉장히 일시적입니다. 그리고 활동하는 동기가 금전적인 보상 또는 물질적인 보상입니다.

기업들이 흔히 쓰는 방법입니다.

친구들에게 홍보하면 보상을 준다는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들 중 제일 열심히 홍보활동을 한 사람을 뽑아 상을 줍니다. 

신제품, 또는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정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케팅에 필요한 입소문 꾼들을 모집하는것도 정말 쉽고(경품 몇개면 됩니다.), 마케팅 비용도 얼마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필요한 것은 자발적 입소문입니다.


















일단 "자발적" 입소문꾼들은 보통 회사가 가만히 냅둬도 알아서 홍보활동을 하고 다닙니다. 마치 영업사원처럼요.

그들은 대가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자발적으로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는 분들이지요.

인터넷에 리뷰를 올리는 사람, 친구들에게 열성적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해당됩니다.

이분들에게 홍보하는 대가로 돈을 제공한다면...? 그리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이될 수 있습니다.

(기업에게 돈받고 리뷰를 올리는 블로거들이 네티즌에게 외면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보상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구요,

다른 방법으로 보상을 제공해 주어야 그들을 통해 효과적인 입소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습니다.












기억 나시나요? 

어떤 분이 싸이월드에 다이어리를 끄적였는데...

편강탕 같은 년이라는 표현으로 편강탕을 의도아니게 홍보하셨습니다.

이게 화제가 되어 수십만명이 편강탕을 알게 되었고, 

편강한의원은 감사의 표시로 모자를 하나 보내주게 됩니다. 


입소문 마케팅의 훌륭한 예시입니다. 이런 방식을 쓰시면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해주는 블로거들, 또는 열성적인 팬들을 특별한 존재로 여겨주세요.

기념품이나 기프티콘을 제공해서 열심히 참여해준 대가로 조그만 보상을 해주면서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겁니다.

블로그에 훌륭한 제품리뷰를 올리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모임을 갖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30~40명 정도가 모이는 자리를 자주 갖고 감사의 말을 전하세요. 또 그들에게 회사의 특별한 정보나 소식을 먼저 접하게 해주세요. 아니면 재밌는 이벤트도 괜찮구요.
그리고 이런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을 다시 블로그에 포스팅 하라는걸 잊지 마시구요.
여기까지 온다면 그들은 이미 훌륭한 입소문꾼이 되어있을겁니다. 

그들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이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이들은 입소문 마케팅의 기초이자, 입소문을 널리 퍼지게 하는 스프링쿨러 같은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