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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IT기업의 흔한 수익모델 - 프리미엄서비스와 무료서비스



공짜경제 Freeconomics 라고 들어보셨겠죠?

2006년에 크리스 앤더슨이라는 사람이 Freeconomics라는 책을 출간합니다.

그 책에서, 이제 인터넷같은 매체를 통해 공짜경제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 책의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료게임도 무료화되고, 유료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하고, 자사의 기술을 모두 공개해 버리는 회사도 있고..

이제 공짜인 것이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그때부터 IT기업들이 직면한 사실은.... 처음부터 비싼돈을 주고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바보는 없다는 겁니다.


 




요즘 IT 기업은 처음에 기술을 무료로 서비스해줍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따로 추가하여 프리미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죠.

그리고 프리미엄 사용자가 지불하는 돈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런 수익모델이 이제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런 수익모델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번째는 무료이용에 기능제한을 두는 모델입니다.

무료이용 고객에게 서비스를 조금 제한을 두는겁니다.

프리미엄고객이 된다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건데,

흔히 무료이용고객의 만족도를 자극하여 프리미엄고객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합니다.

일단 무료로 조금 써본뒤, 좋으면 결제해라 이런 방식이죠.

 









이렇게 무료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하려면 파일크기에 따라서 몇초 또는 몇분까지 기다려야 다운로드 되고,
광고를 피해다녀야 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용량에 제한이 있지만






그에 반해 프리미엄 고객들은 









다운로드하는데 방해물이 전혀 없고, 속도도 빠릅니다.

이런 제한을 두고, 사람들이 프리미엄 고객으로 전환하기를 기대합니다.












무료이용시 레벨에 제한을 두는 온라인 게임들, 각종 프로그램의 30일 체험판... 이런 것들도 같은 수익모델에 속합니다.










다른 수익 모델로는 프리미엄 이용시 혜택을 주는 모델입니다.



이 수익모델은 무료고객들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고객들은 더 나은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킹덤러시 Kingdom Rush 라는 플래시게임을 한번 예로 볼게요.




많은 플래시게임의 개발자들이 돈을 벌기위해 쓰는 수익모델인데요,

게임은 모든 사람이 무료로 끝까지 이용을 할 수 있지만

결제를 한다면 약간의 기능향상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게임상의 화폐를 조금 더 제공한다던지, 또는 추가적인 이펙트나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흔히

온라인 게임에서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게임을 하는데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결제를 한다면 더욱 원활한 게임진행이 가능합니다.

각종 모바일 게임에서도 많이 있는 기능이죠.


















하지만 소프트웨어에서의 프리미엄 수익모델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보안이 잘 되어 있는 서비스들은 그럴일이 거의 없겠지만

아무리 프리미엄 기능을 넣어놓는다고 해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라던지, 포토샵같은 소프트웨어들은 출시되자 마자 해킹 전문 단체들이 해킹합니다.

출시가 되고 12시간만 지난다면 P2P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프리미엄 수익모델같은 경우, 모든 기능을 유저가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무료 서비스만 이용하고 끝나는 고객들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겁니다. 체리피커들..

하지만 이런 고객들이 추후에 입소문을 퍼트려주는 역할도 하니 그리 나쁜건 아니지만,

판매 실적을 중요시 한다면 두번째 프리미엄 수익모델은 반드시 "좋은 전략"을 동반해야합니다.

프리미엄 고객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결제를 하도록 무언의 압박을 준다던지 또는 만족도를 높인다던지 하는 방법으로요.





이런 단점도 있다는 걸 잘 고려하신 뒤에 선택해주세요.